[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 제공]

(광주= 여운창 기자 = 공공기관 정책 제안의 요령과 실제 사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제안 방식을 살펴보는 교육강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광주시 시민사회지원센터 주관으로 공공기관과 공무원의 특징을 고려한 정책 제안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공공정책 제안의 이해, 제안의 경로 15가지, 정책 기획, 제안서 작성, 사례 분석 등으로 구성됐으며, '수용도를 높이는 공공정책 제안 길라잡이' 저자인 김재춘 가치혼합경영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참여한다.

공공정책 제안을 준비하는 공익활동가, 연구자, 공공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공정책 제안 역량에 기반을 둔 시민사회 활동이 행정의 변화를 끌어내는데 교육강좌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센터는 기대했다.

센터 관계자는 14일 "민·관의 관계가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현실을 반영해 강좌를 마련했다"며 "시민사회의 공익적 활동이 정책과 제도화로 이어져 효용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실효적인 방안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