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2022년 우승 주역 헤이스 영입
기사 작성일 : 2025-01-15 13:00:44

광주FC로 복귀한 헤이스.


[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 헤이스(32)를 다시 품었다.

광주는 15일 "2022년 광주의 K리그2 우승 주역이자 제주 SK에서 활약했던 헤이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21년 광주 유니폼을 입고 한국 프로축구 무대에 오른 헤이스는 데뷔 첫해 K리그1 30경기에서 4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광주가 K리그2(2부)에서 뛴 2022년에는 39경기에서 12골 4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광주가 최다 승점으로 우승하고 바로 K리그1 승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당시 헤이스는 키패스 1위(51회), 공격 진영 패스 1위(440회), 드리블 성공 2위(28회)를 기록했으며 경합 성공 4위(72회)에 오를 만큼 수비도 성실히 임해 '이정효 축구'의 핵으로 활약했다.

헤이스는 2023년 제주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K리그1 64경기에서 12골 7도움의 기록한 뒤 광주로 복귀하게 됐다.

헤이스는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행복하고 광주 팬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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