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입 사태'에 부상 신고 12건 접수
기사 작성일 : 2025-01-19 08:00:31

윤석열 지지자 난동에 파손된 서부지법 정문 셔터


신현우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정문 셔터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난동으로 파손돼 있다. 2025.1.19

이영섭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로 12건 이상의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

서울 마포소방서는 윤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날 오전 3시부터 오전 7시 사이 서부지법 인근에서 12건의 부상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이들을 응급조치하거나 병원으로 이송했다. 집계를 마치지 않은 만큼 부상자 규모는 늘어날 수 있다.

윤 대통령의 구속심사가 열린 전날부터 서부지법에 모여 경찰과 대치하던 지지자들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법원에 난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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