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곰취·배꼽·시래기·사과 등 올해 대표 축제 일정 확정
기사 작성일 : 2025-01-20 10:01:16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 개막식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이 올해 지역 대표 축제 일정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봄철 대표 축제인 청춘양구 곰취축제는 5월 3∼6일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총 8만여명이 방문, 곰취 7t을 완판하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올해도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곰취를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를 준비할 예정이다.

6·25 전쟁 당시 국군 해병대의 전공을 기리는 도솔산지구 전투 전승행사는 6월 13∼14일 양구읍 문예회관과 도솔산 위령비 일대에서 열린다.

나라를 지키며 산화한 호국영웅들을 추모하고 생존한 호국영웅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달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추진할 방침이다.

양구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국토정중앙 양구 배꼽축제는 8월 29∼31일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예술공연과 퍼포먼스, 이벤트, 전시 등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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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화합의 장인 양록제는 10월 17∼18일 양구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읍면별 입장식 퍼포먼스와 체육 경기, 민속경기, 경품행사 등 민·군·관이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양구 대표 농특산물 축제인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해안면 성황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축제 기간을 이틀에서 사흘로 늘리면서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양구군이 지속 가능한 축제를 위해 추진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호평받았던 '친환경 축제' 기조를 이어가며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를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량과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서흥원 군수는 "올해 지역 대표 축제를 통해 양구만의 차별화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 개막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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