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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0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열고 설 명절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도는 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화재구조구급반과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환경관리반 등을 편성해 도민 안전 등 분야별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 연휴 전에는 관광·숙박시설 안전관리 상황과 물가, 식품위생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연휴 기간에는 귀성객과 도민을 위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도는 이와 함께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연휴 기간 집중 홍보를 펼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터미널, KTX 역, 주요 관광지 등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전광판 등에 홍보 영상을 내보낸다.

이철우 도지사는 "설 연휴 기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대한 전국적인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