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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용민 기자 = HS화성은 올해 수주 목표를 1조6천억원으로 설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종원 회장은 이날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리스크 관리'와 '도전'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HS화성은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우량 시장 발굴, 협력업체 관계 강화, 신규 수주 확대, 수주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 달빛철도 건설 등 대형 국가 기반 시설 프로젝트를 수주해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도권 주택시장 개척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 인도네시아 현지 자회사 법인에 본사 부장급 주재원을 파견해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성을 공고히 하고 해외 시장 개척, 수도권 진출, 신사업 모델 발굴 등에서 성과를 만들어 사업 다각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