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유학생 1만8천명 유치…취업·정주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1-22 09:00:22

외국인 유학생 채용박람회 자료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유학생 유치와 교육, 취업, 정주 등 원스톱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 전략을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으로 정하고 4단계 추진전략 13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유학생 수는 1만8천명, 유학생 이공계 비율은 15%,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 27%로 설정했다.

유학생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유학생 취·창업 지원사업과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유학생 취·창업 지원을 위해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내 상담 창구를 구축하고 전담 인력을 채용해 취업 상담을 한다.

유학생 유치를 위해 부산지역 대학과 함께 오는 4∼5월 일본, 9월 중국, 몽골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부산유학설명회를 마련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는 유학생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부산에 익숙한 유학생이 부산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2028년 유학생 3만명 유치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