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아파치' 지휘비행으로 서부전선 대비태세 점검
기사 작성일 : 2025-01-24 17:00:03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김명수 합동참모의장,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과 공조통화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호준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은 24일 육군 공격헬기 '아파치'(AH-64E)에 탑승해 지휘비행을 하면서 서부전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현직 합참의장이 현존하는 최강의 공격헬기로 꼽히는 아파치에 탑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의장은 아파치를 타고 서부전선 일대를 비행하면서 적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최전방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김 의장은 지휘비행에 앞서 육군 항공사령부 예하 아파치 항공대대를 방문해 적 도발 대비 항공작전태세를 보고받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아파치는 신속한 기동력과 막강한 화력을 지닌 우리 군의 핵심 능력임"이라며 "상시 강한 교육훈련으로 도발을 억제하고, 적이 도발할 경우에는 압도적 힘으로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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