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주실령·영주 고치재 도로 통제…"눈 영향"(종합)
기사 작성일 : 2025-01-27 18:00:31

눈 내린 도로


[ 자료사진]

(안동= 박세진 기자 = 27일 내린 눈으로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 일부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 고치재 일대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주실령 일대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함께 통제됐던 청도군 운문령, 건태재, 밤티재 일대와 칠곡군 여릿재 일대 통행은 눈이 잦아들며 재개됐다.

현재까지 강설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최대 적설량은 문경(동로) 11.4㎝, 봉화(석포) 10.1㎝, 상주(화서) 9.7㎝, 영주 6.7㎝, 울진(금강송) 4.3㎝ 등이다.

대구에는 약한 비가 내렸고, 눈발이 날린 곳도 있었다. 누적 강수량 3.7㎜이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에 내리던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니 밤부터 새벽 사이 다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 경북북동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적설량이 5㎝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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