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영호 기자 = 거스 포옛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해 2025시즌 반등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025시즌 유니폼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즌 유니폼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 메인 스폰서의 디자인 변경이다.

올 시즌 유니폼의 전면에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NEXO'(넥쏘)가 자리 잡았다.

구단은 이에 대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NEXO'가 지구의 환경과 ESG경영 실현을 위한 구단의 미래 방향성과 일치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북은 지난 6년 동안 유니폼 전면 메인 스폰서로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을 새겨 넣었다.

'프로그레시브 파이오니어'(Progressive Pioneer)라는 명칭을 붙인 홈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그린에 오른쪽 소매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 로고가 부착됐다.

골키퍼는 라이트 블루 색깔의 홈 유니폼과 오렌지 색깔의 원정 유니폼으로 제작됐다.

새 시즌 유니폼은 K리그1 홈 개막전인 오는 16일 현장 판매하고, 19일에는 온라인 판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