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5-02-07 11:00:40

■ 딥시크 "위조계정·허위정보 주의"…각국 차단 확산 속 첫 입장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深度求索)가 자사와 관련된 허위 정보와 위조 계정이 오해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과 펑파이 등에 따르면 딥시크는 전날 저녁 위챗 계정에 올린 '딥시크의 공식 정보 발표 및 서비스 채널에 대한 설명'이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 제재를 뚫고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이후 딥시크가 자사와 관련된 여러 소문을 부인하는 내용의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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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로고


[로이터= 자료사진]

■ 어제 퇴근길 이어 출근길도 곳곳에 '눈폭탄'…전국 종일 영하권

전날 퇴근길에 이어 7일 출근길에도 폭설이 쏟아지고 있다. 주말인 8일 또는 9일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7일 아침 한때 인천·경기 북서부와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 호남, 경상서부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산지·중산간, 제주동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8㎝의 '눈 폭탄'이 떨어졌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경북내륙·경남서부내륙에 오전(충청은 오후)까지, 호남은 8일까지, 제주는 9일까지 때때로 시간당 1∼3㎝씩 눈이 쏟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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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세, '대왕고래 경제성 없다' 정부 판단에 "시추 더 해봐야"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온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대왕고래'의 경제성 확보가 어렵다는 1차 시추 결과와 관련해 "시추를 더 해보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지금 한 번 시추했는데 안 됐다는 것 아닌가"라며 "앞으로 시추를 더 하게 될지 (모르지만), 저는 해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한 번 시추해봤는데 바로 (석유·가스가) 나온다면 산유국이 안 되는 나라가 어디 있겠나"라며 이명박(MB) 정부 시절의 '자원 외교' 정책을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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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포인트도 근로소득" 판결에도 공무원은 건보료 무풍지대 논란

기업이 복리후생 일환으로 임직원에게 제공한 '복지포인트'가 소득세법상 근로소득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을 계기를 일반 근로자에게는 복지포인트에 대해 근로소득세와 건강보험료를 물리면서 공무원에게는 매기지 않는 것을 두고 차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7일 법조계와 건강보험 당국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은 한 회사가 근로소득이 아닌 복지포인트에 근로소득세를 징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세무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세무 당국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복지포인트는 직접적인 근로의 대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임직원들이 회사에 제공한 근로와 일정한 상관관계 내지 경제적 합리성에 기인한 대가관계가 인정되는 급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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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바, 아베 대책으로 트럼프 만난다…성격 분석하고 도표 활용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트럼프 대처법'을 활용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집권 자민당 내에서 아베 전 총리와 대립해 정적 관계로 언급돼 왔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일 관계의 향방을 결정할 이번 회담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아베 전 총리의 트럼프 대응 방식을 공부했다. 아베 전 총리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처음 승리한 직후 미국을 방문했고, 이를 계기로 양국은 정상 간 친분을 바탕으로 밀월 관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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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崔대행 "자본시장 밸류업 법안 2월 국회서 신속 논의돼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밸류업 지원 법안'(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신속히 논의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주재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주주환원 확대기업' 법인세 세액공제,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의 세제 조치를 거론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긴박한 만큼 첨단전략산업 지원을 위한 기금 신설방안도 3월 중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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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확보율 10% 미만…산부인과·영상의학과 등 가장 낮아

올해 상반기 전공의 모집이 대부분 완료됐지만, 전국 22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확보율은 1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전문과목별 전공의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전공의 현원은 1천318명으로, 임용대상자(2024년 3월 기준 1만3천531명)의 9.7%에 불과하다. 레지던트는 1천217명으로 임용대상자(1만463명) 대비 확보율은 1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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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사냥·붕어싸만코 200원 오른다…빙그레, 제품 가격 인상

빙그레[005180]는 다음 달부터 아이스크림과 커피, 과채음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1천원으로 200원 오르고 슈퍼콘과 붕어싸만코 등은 1천200원에서 1천400원이 된다. 또 아카페라 사이즈업(350㎖)의 소비자가격은 2천400원에서 2천600원으로 오르고, 따옴(235㎖)은 2천400원에서 2천700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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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년된 민법 전면개정 시동…'법정이율 변동제' 개정안 입법예고

법무부가 1958년 제정이후 67년간 큰 틀을 유지해온 민법 전면개정을 위해 본격적 절차를 시작했다. 법무부는 우선 계약법 분야에서 금리, 물가 등 경제 사정 변화에 따라 법정이율이 조정되는 변동이율제를 도입하는 등 기존 법리를 개선하고 확립된 법리를 성문화하는 내용을 담은 민법 개정안을 7일 입법 예고했다. 글로벌 스탠더드를 반영해 경제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채권자와 채무자의 불합리한 이익이나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는 게 변동이율제 도입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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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4명 성착취 조직 총책 신상공개"…법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으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을 꾸려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 착취한 조직의 총책이 경찰의 신상공개 결정을 막아달라고 요청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수석부장판사)는 스스로 '목사'라 칭하며 성착취 범죄 집단의 총책으로 활동한 김모(33)씨가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신상공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경찰은 김씨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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