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8년 연속
기사 작성일 : 2025-02-09 14:00:02

성동구,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8년 연속


[서울 성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보람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가 등급은 민원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의 20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10%에 부여한다.

구는 한양대 캠퍼스 내 1인 가구 행정지원센터 운영,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민원 안내 로봇 '성동이', 장애인 등 민원 취약계층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무장벽(배리어 프리) 스마트 민원서식 작성 시스템 구축 등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약 35년간 주민의 숙원이었던 마장동 먹자골목을 물리적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정비한 점과 휠체어, 유아차 등의 이동 편의를 높인 '모두의 1층, 맞춤형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동구는 기초 지자체에 대한 평가를 처음 시작한 2017년 첫 평가부터 2024년까지 8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전국 최초이자 전국 유일의 기록이라고 구는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 체감을 높이고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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