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SK 꺾고 핸드볼 H리그 선두 질주…2위와 승점 9 격차 독주
기사 작성일 : 2025-02-09 18:00:46

9일 두산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는 SK 주앙 푸르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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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기자 = 두산이 SK와 '실업 라이벌'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핸드볼 H리그 독주 체제를 더욱 굳혔다.

윤경신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은 9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4라운드 SK 호크스와 경기에서 28-23으로 승리했다.

15승 2패가 된 두산은 2위 SK(10승 1무 6패)와 승점 차를 9로 벌렸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팀당 25경기씩 치르기 때문에 두산은 남은 8경기에서 4승만 더 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두산은 전반 18분이 지날 때까지 8-9로 끌려갔으나 김연빈, 김진호, 이한솔, 정의경이 돌아가며 4골을 터뜨려 12-9로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에 3골을 앞선 두산은 후반 들어 김연빈(6골), 정의경(5골) 등의 득점이 이어지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SK에서는 주앙 푸르타도가 8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9일 전적]

▲ 남자부

두산(15승 2패) 28(14-11 14-12)23 SK(10승 1무 6패)

▲ 여자부

삼척시청(6승 1무 2패) 24(12-10 12-9)19 인천시청(1승 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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