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인 척'…창원 금은방서 3천만원어치 귀금속 훔친 남성 도주
기사 작성일 : 2025-02-10 09:00:29

사건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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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정종호 기자 = 경남 창원지역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을 가장한 남성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쫓고 있다.

10일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0분께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한 금은방에 마스크와 모자, 장갑을 착용한 남성이 들어왔다.

이 남성은 종업원에게 귀금속 구매 의사가 있다며 보여달라고 한 뒤 금목걸이 2점과 금팔찌 1점 등 귀금속 3천만원어치를 훔쳐 자신이 타고 온 오토바이로 도주했다.

해당 오토바이 역시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30∼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을 추적하는 등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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