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고속도로서 카캐리어 화재…시흥방향 전면통제(종합)
기사 작성일 : 2025-02-11 10:00:39

(화성= 강영훈 기자 = 11일 오전 8시 12분께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독정리 평택시흥고속도로 시흥방향 조암IC 부근을 달리던 카캐리어(자동차운반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화재현장


[경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불로 시흥방향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불은 카캐리어 조수석 뒷바퀴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카캐리어 및 이 차량에 적재돼 있던 신차 6대가 모두 소실됐다.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는 등의 신고 10여건을 잇달아 접수하고, 장비 27대와 인력 81명을 동원한 진화 작업을 벌여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면서 2차 사고 방지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 운영사인 제이서해안고속도로는 오전 8시 44분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시흥방향 독정졸음쉼터 부근 갓길 차량 화재로 전면 통제 중. 시흥방향 이용자는 우회 바란다"고 알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화재현장


[경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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