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시청, 창업보육실 입주할 창업기업 16팀 선정
기사 작성일 : 2023-02-02 11:00:15
익산 청년시청 행안부장관상 수상


[익산시 제공]

(익산=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 '청년시청'은 창업보육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창업기업 16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팀들은 익산청년시청 내 개별 사무공간을 1년 단위로 연장해 최대 5년간 입주할 수 있다.

중앙동 옛 하노바 호텔을 개조한 '청년 시청'은 명칭처럼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하고 있다.

'청년 시청'은 취·창업부터 주거, 복지, 문화를 아우른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청년시청은 이들 기업에 창업 지원사업 선정자들과 인적 네트워킹 구축,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창업 지원사업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가들은 입주를 통해 프로그램실, 회의실, 베이커리 공방, 스냅 촬영실, 미디어실, 창업보육실, 공유오피스 등을 무료로 이용하고 사업 관련 행정 상담뿐만 아니라 주거·문화 등을 아우르는 지원 정책 상담을 한 곳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시는 선정 기업들이 지역 특색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으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식품 개발, B2B 위탁 도매 플랫폼, 메타버스 플랫폼, 교육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으로 익산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보욱 익산청년시장은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의 공동체 구성과 이를 통한 창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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