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포~제주 항공권 어느새 10만원 '훌쩍'…오락가락 항공료 왜?
기사 작성일 : 2023-02-21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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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료가 빠르게 오르고 좌석난이 일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제주를 찾는 내국인이 줄었는데도 오히려 항공료가 오르고 항공편 예약이 어려워졌다는 건데요, 항공사들이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국내선 항공기를 국제선 증편에 투입하면서 국내선 운항 편수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2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제주공항 국내선 운항(출도착) 편수는 ▲지난해 10월 1만4천820편(294만여석) ▲11월 1만3천959편(268만여석) ▲12월 1만2천729편(216만여 석) 순으로 꾸준히 감소했습니다.

올해 1월만 놓고 본다면 1만3천31편(248만여석)으로, 지난해 같은 달 1만4천451편(277만여석)보다 % 줄었습니다.

이처럼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운항 편수가 줄어들다 보니 항공권 예약이 힘들어지고 자연스럽게 항공요금도 올랐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때 김포∼제주 편도 특가 항공권은 1만 원대까지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편도 항공료가 10만 원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러한 탓에 저렴한 요금으로 제주를 오가던 관광객과 제주도민 입장에서 항공료가 과도하게 올랐다는 불만이 나오게 된 것인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박지현>

<영상: TV·진에어 홈페이지·하나투어 홈페이지·스카이 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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