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감독'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창단 첫 승
기사 작성일 : 2023-07-30 19:00:42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서 창단 후 첫 승을 거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서울 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보람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창단한 지 4개월 만에 첫 승리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이날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전남농구협회에 113대 55로 이겼다.

1쿼터 30대 13을 시작으로 2쿼터 37대 9, 3쿼터 16대 14, 4쿼터 30대 19를 기록해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득점에서는 포워드 정유진 선수가 양 팀 가운데 가장 많은 23점을 기록했으며 이어 가드 김나림 선수가 20점, 포워드 홍소리 선수가 15점을 올렸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이날을 시작으로 31일 김천시청, 8월1일 대구시청, 2일 사천시청과 맞붙는다.

박 감독은 "첫 승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한 경기 한 경기마다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이 대회에 이어 10월 전남 목포에서 열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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