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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하은 기자 = 한국 축구 지도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축구지도자협회(지도자협회)가 공식적으로 첫걸음을 뗀다.

지도자협회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출범식을 열고 향후 협회가 나아갈 방향 등 비전과 핵심 가치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각급 학교 축구팀, 프로 구단 소속 전문 지도자 약 2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영일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각급 연맹 관계자도 자리한다.

초, 중, 고교, 대학, 일반, 프로팀 감독과 코치 등 지도자로 구성된 지도자협회는 올해 2월 창립총회를 하고 지난 4월 출범했다.

설동식 전 서귀포고 감독이 초대 회장을 맡았다.

지도자협회 관계자는 "지도자들의 권익 향상을 꾀하는 건 물론 지도자 교육, 최신 전술 강의, 현대 축구 트렌드 분석 등 선진 축구로 나아가기 위한 포럼 등을 개최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