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기사 작성일 : 2024-06-24 19:00:40

■ "화성 아리셀 화재 현장서 시신 20여구 발견돼"

경기 화성시의 일차전지 업체인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 20여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에 대한 내부 수색을 시작한 이후 소사한 상태의 시신 20구 이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이들은 대부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의 '실종자'로 알려졌던 근로자 23명에 포함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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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하는 소방대원들


(화성= 류영석 기자 =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24.6.24

■ 반복되는 화학공장 폭발·화재…화성공장 화재 '역대 최악' 사고

2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 화성의 일차전지 공장 화재는 '역대 최악'의 화학공장 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불에 취약한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은 일단 화재·폭발이 발생하면 공장이 '화약고'가 되면서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더구나 전국 곳곳의 공단에 화학공장이 자리 잡고 있는 데다가 영세업체가 많아 정부와 관련 기관의 안전점검에도 매년, 심지어는 1년에 수차례씩 사고가 일어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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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 잃어가는 '무기한 휴진'…'빅5' 병원 모두 정상진료 가능성

의료공백 사태가 다섯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계가 목소리를 모으고 서울대병원이 무기한 휴진을 접기로 하면서 파국의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면서 악화한 여론 때문에라도 의정(醫政) 양측은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사태 해결을 위한 묘수 찾기에 골몰할 전망이다. 다만, 의료공백 사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공의들의 복귀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인 데다 아직 대형병원들의 휴진 논의가 이어지고 있어 의료공백 사태의 여진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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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7개 상임위원장 수용키로…원 구성 마무리 수순

국민의힘이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25일만, 국회법상 상임위원장단 구성 시한을 넘긴 지 17일 만에 22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7개 상임위원장 수용에 대한 찬반을 물어 의원들의 추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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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한반도 안보 상황 엄중, 안보 태세 만전 기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상황이 엄중하므로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대통령실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 지시와 관련해 "러북 조약과 중동 사태 등이 미칠 군사 및 경제 안보에 관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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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북러 관계 전례없이 높은 수준…김정은 방러 환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북한 방문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전례없이 높은 수준에 올랐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2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을 통해 "이번 국빈 방문은 모스크바와 평양 간의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라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점에서 특별한 중요성을 지닌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또한 방북 기간 북한 측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면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으로 대화를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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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수본부장 "채상병 수사 마무리 단계…사실관계 거의 확인"

경찰은 지난해 수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2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는 절차에 따라 진행돼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사실관계와 관련해 다수 관련자를 충분히 조사했기 때문에 사실관계는 어느정도 거의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우 본부장은 "대상자별로 적용할 혐의 등을 검토 중으로,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 법률 적용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한 결과가 도출되도록 하겠다"며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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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종부세 환급 요구 6천302건…2022년 대비 267% 폭증

지난해 납세자들이 종합부동산세를 부당하게 냈다며 환급을 요구한 경정청구 건수가 지난 2005년 종부세 도입 이후 처음으로 6천300건을 넘었다. 24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부세 경정청구 건수는 6천30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7% 늘어난 것이다. 이 중 4천583건은 인용됐다. 경정청구는 세금 과·오납 등으로 납세자가 세무 당국에 환급을 요구하는 세정 절차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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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노렸나' 서울대 신입생 248명 휴학…절반 이상 자연계

올해 서울대에 입학한 1학년 학생 가운데 248명이 첫 학기에 휴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학생 절반 이상이 자연계열로 나타나면서 의대 증원 효과를 노리고 대입에 재도전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종로학원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으로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1학기 휴학생은 2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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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 때문? 규제 강화에 마지막 대량 발송? 스팸 급증 이유는

이달 들어 주식 투자를 유도하는 등의 불법 스팸 문자가 급증하자 당국이 긴급 점검에 들어간 가운데 급증 원인을 두고 문자 재판매사업자가 해킹 피해자인지, 수동적 동조자인지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24일 통신당국과 통신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두 가지 가능성 모두를 염두에 두고 불법 스팸 급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면 조사에 착수했다. 이달 말까지 1차 조사를 끝내고 다음 달 문제가 발견된 업체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KISA에 따르면 이번 달 스팸 신고는 작년 6월 대비 40.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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