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바이오식품산단 입주 10개 기업 543억원 규모 투자협약
기사 작성일 : 2024-06-25 16:00:22

투자협약


[장흥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흥= 손상원 기자 = 전남 장흥군이 바이오식품 산단에 입주할 10개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

25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바다마마, 제이엠바이오, 더K, 황금빛, 건강해, 지에프팜호남, 오니커스, 인트리아스마트팜, 야긴건설, 젓가락스테이크굽다 등 10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했다.

이들 기업은 장흥 바이오식품 산단 9만500여㎡에 총 543억원을 들여 생산 시설을 갖추기로 약속했다.

협약이 실현되면 398명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산단 분양률도 68.3%에서 75.8%로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바다마마는 72억원을 들여 전남 최초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가공 기술을 이용해 알굴, 매생이 밀키트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제이엠바이오은 130억원을 투자해 사료와 폐사율을 동시에 줄이는 축·수산용 사료 첨가제와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지에프팜호남은 110억원을 투자해 유엔(UN) 구호식품 납품, 대한적십자를 통한 국내 결식아동 지원에 쓰이는 쌀국수, 쌀라면 제조 공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성 군수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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