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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김동철 기자 =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은 27일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신화를 이어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이날 시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시민이 바라는 변화와 시민이 원하는 김제시의 발전을 위해 늘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 성과로 ▲ 2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 확보 ▲ 제2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 23개 기업 6천883억원 투자협약 및 일자리 1천188개 창출 등을 꼽았다.

후반기에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 20년간 방치한 옛 김제공항부지를 활용한 전북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지평선 제2일반산단의 특화산업 기반 마련, 김제상공회의소 설립, 스마트팜 혁신밸리 시즌2 사업 적극 추진 등을 들었다.

정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는 지역 발전의 뿌리를 성장시키는 에너지"라며 "보내주신 애정과 신뢰에 보답하도록 현장에서 한 발 더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