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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손현규 기자 = 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강화·옹진군 가맹점에서 지역화폐인 이음카드(인천사랑상품권)로 결제하면 10%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10% 캐시백은 강화·옹진군에 있는 연매출액 30억원 이하 가맹점이면 어디에서나 월 결제액 30만도 한도 안에서 받을 수 있다.

이는 인천 다른 8개 구의 경우 3억원 이하인 가맹점에서는 10% 캐시백을, 3억∼30억원인 가맹점에서는 5% 캐시백을 받는 것과 비교하면 더 큰 혜택이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 지역에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국비를 추가로 지원해 왔지만 강화·옹진군은 광역시에 속해 있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천시는 인구가 줄고 있는 강화·옹진군을 지원 대상에 포함해 달라고 지속해서 건의했고, 올해 초 행안부는 지침을 바꿔 이들 지역에 국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 이음 카드 가맹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 콘텐츠 공모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