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민선8기 2주년 맞아 내달 2일 현안사업 주민설명회
기사 작성일 : 2024-06-28 10:00:22

문래동 현안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최호권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기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민선 8기 2주년 반환점을 맞아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영등포 아트홀 대강당에서 '영등포구 현안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호권 구청장이 분야별 주요 현안과 '젊은도시 영등포'의 청사진을 소개한다.

우선 낙후한 구도심 이미지를 벗어나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 주거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을 안내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 운영 ▲ 쪽방촌 공공주택 정비 사업 ▲ 상업지역 주상복합건물 상가 비율 완화 등이 뼈대다.

또 ▲ 경부선 철도 지하화 마스터플랜 수립 ▲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 400% 상향 등 준공업지역의 발전 방안 마련 ▲ 문래동 산업단지 통이전 및 4차 산업 유치 등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사업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 구 교육 정책의 컨트롤타워 '미래교육재단'의 출범 ▲ 따뜻한 동행교육 늘푸름학교 ▲ 과학문화 이용권 등 미래 과학창의인재 양성 사업 등을 통해 미래교육도시 영등포의 비전도 선보인다.

지난 5월 선언한 '정원도시, 꽃의 도시 영등포'로 향하는 첫 이정표로 문래동 꽃밭정원을 소개하며 '쇳가루 대신 꽃가루 날리는 영등포'로 나아갈 4대 전략도 제시한다.

최 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영등포의 젊은 변화를 위해 함께해주신 구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최우선으로 해 구민들과 눈 맞추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과 함께 젊은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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