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6-28 15:00:18

■ 4년만에 TV토론 '리턴매치' 바이든·트럼프, 90분 내내 대격돌

미국 백악관의 주인 자리를 두고 4년 만에 재대결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첫 TV토론에서 맞붙었다. 대선(11월 5일)을 4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이번 토론이 현재의 초박빙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후보는 이날 조지아주 애를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경제, 낙태, 불법 이민, 외교, 민주주의, 기후변화, 우크라이나·가자 전쟁 등 주제마다 격돌했다. 첫 주제는 '경제문제'로, 진행자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 때보다 경제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에게 뭐라고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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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TV토론서 격돌하는 바이든과 트럼프


(애틀랜타 AP= 2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CNN 스튜디오에서 열린 미 대선 후보 첫 TV 토론에 참석한 조 바이든 대통령(오른쪽)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격돌하고 있다. 이날 토론에서 두 후보는 경제, 낙태, 불법 이민, 외교, 민주주의, 기후변화, 우크라이나·가자 전쟁 등 주제마다 날선 공방을 벌였다. 2024.6.28

■ 방통위, 방문진 등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 의결…공모 개시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등 공영방송 3사의 임원 선임 계획을 의결했다. 회의에는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이의 없이 의결이 이뤄졌다. 개의 전 MBC는 이상인 부위원장에 대한 기피 신청을 냈으나, 방통위는 기피 신청권 남용으로 신청 자체가 부적합하다고 판단해 각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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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분업때 정원감축 의사달래기 아니었다?…정부 "명백한 사실"

2000년대 의약분업 도입 후 의대 정원 감축이 '의사 달래기'를 위해 추진됐는지 여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서로를 향해 공격을 주고받았다. 국회 청문회 당시 복지부 장·차관의 발언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사를 악마화하려는 거짓말'이라고 비판하자, 정부가 당시 의협 결의문 등을 근거로 의협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28일 국회와 정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지난 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2020년 문재인 정부가 의대 증원을 시도할 때 제시한 400명의 증원 폭과 관련해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감원된 351명에 의사과학자 몫으로 50명을 더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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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장 가벽 없애고, 리튬 분리보관 않고…화성 화재 '人災'였나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화재 원인 규명'과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원인 규명' 등 크게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이번 화재가 한두 가지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 인과관계가 누적된 '총체적 부실'에 의한 참사라고 보고, 사고를 전후한 과정 전반을 들여다볼 방침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26일 아리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리튬 배터리 제조 공정과 안전 분야에 관한 서류 및 전자정보 등을 분석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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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심포지엄] 尹대통령 "한미일 협력 강화로 北도발·글로벌 위기 극복"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미일 협력체계의 제도적 기반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와 협력을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기간뉴스통신사 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통일부· 동북아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10회 한반도 미래 심포지엄' 축전에서 이같이 밝힌 뒤 "북한의 도발과 글로벌 복합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는 극복해야 할 도전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지경학적 갈등이 발생하고 있고, 에너지·자원·식량 등 제반 분야의 공급망 분절이 야기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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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미사일 구불구불 올라가더니 불붙어 산산조각…군, 영상 공개

군은 북한이 이틀 전 발사하고 '성공적인 다탄두 시험'이었다고 주장한 탄도미사일을 발사 전부터 추적했으며 실패 정황을 명확하게 포착했다고 28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를 사전에 확인해 감시하고 있었다. 미사일은 지난 26일 오전 5시 30분께 발사됐으며, 대탄도탄 감시 레이더와 지상 감시자산에 탐지됐다. 전방 부대에서 운영하는 열상감시장비(TOD)로 촬영돼 합참이 공개한 영상에서는 상승 단계부터 동체가 비정상적으로 회전하다가 공중에서 폭발하는 모습까지 식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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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당권주자들, 연일 영남 당심 공략…韓·元은 PK, 羅·尹은 TK

국민의힘 당권주자 4명은 28일 일제히 영남권에서 강행군을 펼쳤다. 당의 텃밭인 영남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초반 당권 레이스에서 승기를 잡는 것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전날 대구를 방문한 한동훈 후보는 이날 부산을 찾아 당심 공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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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김진표 회고록 사실이면 충격…尹, 지금도 극우유튜브 보나"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를 두고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주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이태원 참사 발생 시기에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박홍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도 김 전 의장으로부터 해당 발언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의장은 회고록을 통해 2022년 12월 윤 대통령을 독대한 자리에서 참사 대응 주무 부처 장관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건의했더니 "윤 대통령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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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 발전에 게임시간 늘린 청년男…20년간 노동공급 10.7%↓"

정보통신(IT) 발전으로 더 많은 시간을 게임·인터넷 정보검색 등에 사용하게 되면서, 노동 공급이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청년 남성의 노동 공급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는데, 20년 새 10.7%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조강철 차장·이하민 조사역은 28일 '컴퓨터 관련 여가와 노동 공급'(BOK 이슈노트)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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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요양보호사마저 고령화…외국인 유학생도 일하게 한다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마저 고령화하면서 정부가 외국인 유학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하기로 했다. 정부는 양질의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요양보호사 1명이 돌볼 수급자 수를 단계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가(서비스 대가)와 보험료율은 논의를 거쳐 오는 9월 이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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