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신평장림 체육관 개관…125억원 투입 수영·헬스장
기사 작성일 : 2024-07-01 09:01:18

신평장림 체육관 조감도


[부산시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 사하구 서부산스마트밸리에 조성된 '신평장림 체육관'이 1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에 따르며 신평장림 체육관 건립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2천165㎡ 규모인 이 체육관은 총공사비 125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1층에는 4레인 수영장과 유아풀, 샤워실, 탈의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체력단련실과 다목적 체육공간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수영, 어린이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등이 있다.

부산시체육회가 3년간 체육관을 운영한다.

시는 2일 오전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조경태·이성권 국회의원, 장인화 부산시 체육회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한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신평장림 체육관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체육관으로 낙후된 산업단지 거주 여건까지 함께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