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취임 2주년 맞아 대규모 투자사업 현장 점검
기사 작성일 : 2024-07-02 07:00:16

울산시-삼성SDI, 투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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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2일과 3일 대규모 투자사업 진행 상황을 현장 점검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2일에는 삼성SDI '신형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지속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하고, 신규 투자사업 유치를 위한 협력을 당부한다.

신형 양극재 공장 건설사업은 신형배터리 생산공장을 짓는 것으로 올해 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8%를 보인다.

울산시와 삼성SDI는 지난 1월, 1조6천억원 규모 '하이테크밸리 산단(3공구) 개발 및 신형배터리공장 건설 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시장은 3일에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건설 현장과 온산공장을 방문한다.

이 자리에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를 부탁한다.

온산공장 구내식당에서 에쓰오일 임원, 청년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직장생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 등도 듣는다.

샤힌프로젝트는 사업비 9조2천580억원이 투입되는 단일 규모 최대 투자사업이다.

하루 최대 근로자 1만7천여 명이 투입된다.

본격적인 플랜트 공사를 위한 파일 작업 등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 29.9%를 보인다.

김 시장은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울산에 투자한 사업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전담 공무원을 사업 현장에 직접 파견해 각종 인허가 처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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