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07-02 11:00:19

■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보고 전 사퇴…취임 반년만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 본인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말 국민권익위원장에서 퇴임해 취임한 지 약 반년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예정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고 오전 퇴임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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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출근하는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과천= 김도훈 기자 = 탄핵안 보고 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4.7.2

■ 정부 "전공의, 복귀 의사결정 내려달라…블랙리스트 수사의뢰"

정부가 전공의들에게 복귀 여부에 대한 의사결정을 신속히 내려달라고 재차 촉구했다. 의사 커뮤니티에 등장한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고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하루라도 빨리 복귀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려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9월 하반기 수련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7월부터 수련병원별 전공의 결원을 파악하고 전공의 모집 절차를 진행해야 하지만 아직도 명확히 의사결정을 해주지 않은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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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물가상승률 2.4%, 석달째 2%대…과일·석유류 불안 지속

소비자물가가 석달 연속으로 2%대 오름세를 기록하면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사과와 배를 중심으로 과일값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석유류와 외식 등 일부 품목의 물가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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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우특보 중부까지 확대…중대본 1단계·위기경보 '주의' 상향

행정안전부는 2일 남부지방을 비롯해 수도권 등 중부지방까지 호우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이날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3일까지 수도권 30∼80㎜(많은 곳 120㎜ 이상), 강원권 20∼80㎜(많은 곳 120㎜ 이상), 충청권 30∼80㎜(많은 곳 100㎜ 이상), 전라권 30∼80㎜, 경상권 10∼80㎜, 제주도 20∼60㎜ 등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중대본 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변, 저지대, 하상도로, 지하차도, 지하 주차장, 세월교 등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우회 정보를 적극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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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휴전선 부근서 6년만에 포사격훈련…9·19합의 이후 처음

군이 해상에 이어 육상 접경지대 부근에서도 9·19 남북 군사합의 이후 약 6년 만에 포병 실사격 훈련을 재개한다. 2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경기도와 강원도의 전방 사격장에서 K9 자주포 등을 동원해 포병 사격을 실시한다. 해당 사격장들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5㎞ 안에 위치하며,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포사격 훈련이 실시되지 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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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금받기 싫나"…차세대시스템, 자동차세 마감 앞두고 또 장애

지난 2월 개통 이후 꾸준하게 크고 작은 오류가 반복된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이 자동차세 납부 마감과 맞물려 또다시 말썽을 빚고 있다. 2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상반기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 마감일인 이달 1일을 앞두고 주민센터 등 납세 현장에서는 차세대 시스템으로 인한 각종 수납 오류가 발생하면서 민원인과 세무 담당 공무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올해 2월 13일 개통한 차세대 시스템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업무처리를 하는 전산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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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대법 트럼프 면책특권 결정 법치훼손…국민이 심판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 연방대법원이 1·6 의회폭동 사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폭넓은 면책특권을 사실상 인정한 결정을 내린 데 대해 법치 훼손이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이후 백악관에서 행한 긴급 대국민 연설에서 "미국에 왕은 없다. 우리 각각은 모두 법 앞에 평등하다"면서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으며, 이는 대통령 또한 그러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오늘 대법원의 결정은 법치를 훼손했다"면서 "내 전임자는 4년 전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중단하기 위해 미 의회에 폭도들을 보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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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시험 합격자 '비위 전력' 적발되면 즉시 임용 배제

앞으로 경찰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어도 과거 비위 행위를 저지른 사실이 적발되면 즉시 임용에서 배제된다. 2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경찰위원회는 전날 제541회 정기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경찰공무원 임용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신임 경찰공무원이 임용 전 비위 행위 등으로 경찰공무원 직무를 수행하기에 부적격하다고 판단될 경우 임용에 배제할 수 있도록 채용후보자의 자격 상실 요건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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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진 축하 저녁후 변 당했나…시청역 사고 사망 4명 은행 동료

1일 밤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통사고의 사망자 9명 가운데 4명은 시중은행 동료 직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금융업계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42세 박모 씨와 54세 이모 씨, 52세 이모 씨, 52세 또 다른 이모 씨 총 4명은 시청역 인근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 직원들이다. 3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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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 화재로 공장·창고 10여곳 피해…검은연기에 신고 빗발

경기 김포 공장지대에서 난 불이 여러 건물로 번져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에 나섰다. 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7분께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공장지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전 8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주변 공장과 창고 등 10여개 건물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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