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실증사업 본격화
기사 작성일 : 2024-07-02 16:00:16

(김해=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시내 주촌면 골든루트산업단지에 있는 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이하 LNG·극저온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확대해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개발 시험장 구축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극저온기계실증연구센터 조감도


[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NG·극저온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기계연구원의 지역조직이다.

이 센터는 극저온 기계산업의 자체 원천기술 확보와 관련 응용산업의 시장경쟁력 확대, 지역기업 기술지원을 목적으로 2015년 11월 김해에 설립됐다.

시는 지난해 7월 한국기계연구원의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림면 신천일반산업단지 일원에 수소액화 플랜트용 압축기 시험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역조직 증설을 통해 액화수소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수소 기업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기업 육성은 물론 동남권 수소산업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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