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 정착 돕자…군산시·기업·대학 협약
기사 작성일 : 2024-07-03 12:01:15

군산 산단 외국인 근로자 지원 협약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지역 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기관이 손을 맞잡는다.

군산시는 3일 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군장대학교,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와 '외국인 근로자의 직업능력 향상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정책 지원, 산업단지 내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언어장벽 해소와 문화 이해를 위한 지원,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 학위과정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강임준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배 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들이 숙련 기능 인력으로 성장해 입주기업 경쟁력을 높이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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