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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경북 경산시는 대표 저수지 10선을 선정해 관광 명소로 특색있게 가꿀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저수지 10선은 경산의 역사·문화·경관 대표성과 상징성이 있는 저수지 30곳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를 조사해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문천지와 반곡지, 삼정지, 외촌지, 토산지, 남매지, 주을지, 중산지, 소월지, 제1부제지이다.

문천지는 경북 최대규모 저수지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 여름철 가족 동반 나들이객이 몰리는 곳이다. 또 반곡지는 매년 복사꽃 필 무렵에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중산지는 맨발 걷기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산 대표 저수지 10선이 생태 관광 수요를 이끌 수 있도록 특색있는 명소로 가꾸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