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이차전지 업체 132곳 안전 점검
기사 작성일 : 2024-07-04 17:00:32

(청주= 이성민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이달 말까지 도내 이차전지 업체 안전점검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충북소방본부 통합청사


[충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내 이차전지 관련 사업소는 총 132곳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84곳, 충주 17곳, 진천·음성 각 11곳, 제천·증평 각 3곳, 보은·영동·괴산 각 1곳 등이다. 일차전지 관련 업체는 없다.

2021년 이후 도내에선 총 23건의 이차전지 관련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올해는 벌써 4건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성능시험 관련 10건, 부주의 3건, 제품결함·자연발화 각 2건 등이다.

소방 당국은 유사시를 대비해 이차전지 업체들의 연락망을 확보하고 위험물 배치도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관서장 주도로 화재 예방 안전 컨설팅을 진행하고 외국인 노동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