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밤사이 5~20㎜ 비…7일 다시 내려
기사 작성일 : 2024-07-05 08:01:15

비 내리는 광주


(광주=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시민들이 흩날리는 빗속에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7.2

(광주= 천정인 기자 = 밤사이 짧고 강한 비가 예고된 광주·전남에 5~20㎜ 가량의 비가 내렸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일강수량은 전남 완도군 보길도 15㎜, 보성군 복내면 14㎜, 여수공한 12.5㎜, 광주 8.7㎜ 등을 기록했다.

최고 80㎜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던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을 5~40㎜로 변경했다.

비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오다 그치겠다.

소강상태를 보인 비는 오는 7일 다시 올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20㎜가량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취약 시간대인 밤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며 "안전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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