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안전문화 확산…8∼12일 항만안전주간 운영
기사 작성일 : 2024-07-05 10:00:29

항만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부산해수청 제공]

(부산= 김상현 기자 =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항만안전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항만안전문화주간에는 항만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항만안전 캠페인, 합동 점검 및 항만 안전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우선 8일에는 부산해수청장과 항만하역업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항만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항만 종사자에게 폭염 예방 물품을 배부한다.

이어 10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산업안전보건의 달과 연계한 항만 안전관계자 역량강화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는 항만안전 정책 방향 및 2023년 안전사고 현황 분석, 항만 위험물 취급 하역작업 안전관리, 중대재해 처벌법 해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해수청과 BPA는 이번 안전문화주간에 인천, 광양 등 다른 항만의 항만안전점검관과 함께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을 합동 점검하고 항만 스마트화에 따른 작업환경 변화 등을 논의한다.

또 7월 한 달 동안 하절기 풍수해·폭염 등에 대비한 항만시설 및 항만종사자의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류재형 부산해수청장은 "부산항 항만안전문화주간을 계기로 부산 항만에 안전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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