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이상학 기자 = 태백시가 한국안전체험관 내 노후한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연말까지 정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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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안전체험관은 2012년 10월에 개관했으며, 국내 처음으로 안전을 주제로 교육과 놀이시설을 융합한 에듀테인먼트 시설이다.

각종 재난과 재해를 직접 경험 또는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안전체험관으로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어린이 놀이시설은 체험관을 이용할 수 없는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하면서 시설이 부족한데대 낡아 이용 만족도가 낮았다.

이에 태백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강원도 관광자원 개발사업에 선정, 15억원을 들여 개선하기로 했다.

사업을 통해 1천여㎡ 면적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체, 오감, 창의력 등 어린이 체험시설과 보호자 휴게시설, 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태백시 관계자는 7일 "어린이 놀이시설 재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재난을 사전에 방비하는 한국안전체험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