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간과 함께 청렴 문화 확산한다…협의체 발족
기사 작성일 : 2024-08-22 15:01:17

청렴 동행 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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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2일 도청에서 청렴 사회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다(多)가치 청렴 동행 협의체'를 발족했다.

반부패·청렴 거버넌스인 협의체는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건설, 산림, 소방 분야 민간협회장 8명과 해당 분야 실·국장 등 18명으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청렴 실천 협약을 하고 관련 시책 공유와 협력으로 경북을 공정하고 투명한 대표 청렴 모델로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으로 청렴 저해 요인 및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공사·용역·소방 분야 부실시공 방지, 직무 관련한 부정 청탁 금지 등 반부패 법령 준수, 대내외 청렴 문화 확산을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과 설계변경 자문단 운영 등을 통해 청렴에 저해되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을 발굴·개선할 계획이다.

또 부패행위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부조리 관련 비실명 대리신고 제도인 안심 변호사도 위촉·운영한다.

도는 공사·용역 등 업무 담당자 청렴 대면 교육(1시간 이상)을 조례로 의무화해 시행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도민이 공감하고 피부에 와닿는 청렴 실천 과제를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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