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없는 더위 언제까지' 제주 열대야 66일째
기사 작성일 : 2024-09-12 09:01:22

(제주=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끝 모를 밤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9월 늦더위 피해 물놀이


[ 자료사진]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지점별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27도, 서귀포(남부) 26.6도, 성산(동부) 25.6도 등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올해 지역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66일, 서귀포(남부) 59일, 성산(동부) 51일, 고산(서부) 44일 등이다.

4개 지점 모두 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다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제주 2022년 56일, 서귀포 2013년 57일, 성산 2023년·2010년 35일, 고산 2018년 40일이다.

기상청은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1도 내외,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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