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 환경 마련…원주시·공무직노조와 단협
기사 작성일 : 2024-08-23 12:01:13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와 원주시 공무직노동조합(이하 공무직노조)은 23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2024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공무직노조 2024 단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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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전재섭 원주 부시장을 비롯해 이공우 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원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단체협약 주요 내용은 육아시간 및 육아휴직 기간 확대, 근로 시간 중 조합 활동 시간 확대, 장기 재직 휴가 확대, 재난 특별근무 휴가 신설 등 근로 조건 개선 사항을 담았다.

육아시간 대상 자녀를 5∼8세 또는 초등 2학년 이하로 확대하고, 육아휴직 기간도 자녀 1명당 1년에서 3년으로 대폭 연장했다.

박태봉 총무과장은 "근로자들이 아이 키우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둔 만큼 공무직 근로자의 권익이 더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무직노조와 지속해서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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