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은 우산동이지" 원주시, 야시장 '우산지락' 30일 개막
기사 작성일 : 2024-08-29 09:00:32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024 우산천 하이볼 거리 야시장 '우산지락'(牛山至樂)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산천 하이볼거리 야시장 '우산지락'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우산천 골목형 상점가 일원에서 열리는 야시장에는 하이볼과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개장식은 오는 31일 오후 6시 30분 우산천골목형상점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거리노래방 특설무대를 설치해 참가자 모두에게 야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총 4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스탬프투어 및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참여 시 하이볼 1잔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시는 2023년 원주 하이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지난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전통시장·상점가 주말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산천 하이볼 거리의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진영 우산천골목형상점가 상인회장은 "성공적인 주말 야시장 사업을 위해 우산천 상인들과 힘을 모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우산동 상권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생겨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산천 하이볼 거리가 원주의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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