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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이강일 기자 = 경북도는 행정안전부의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북도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38억원과 지방비 12억원을 들여 결혼과 임신·출산·보육 등 저출생 극복 기능을 한데 모아 맞춤형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지원센터를 만든다.

통합지원센터(경북 愛마루 저출생 올케어 센터)는 2026년까지 안동시 운흥동에 있는 건물을 개·보수해 설립한다.

청춘남녀 만남을 위한 청춘놀이터와 북카페, 돌봄도서관, 임산부 상담소, 가족놀이터 등 맞춤형 시설을 조성한다.

또 시·군 인구정책 부서와 병원,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새일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