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과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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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명절 장보기를 위한 주정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연휴 중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대해 단속을 유예하는 한편, 그 외 지역은 시민의 안전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다만,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은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단속이 유지되는 구간은 다수의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시내 구간(중앙로터리, 서문로터리, 동문로터리,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혼잡이 예상되는 관광지(성판악, 오설록, 광치기해변, 1100고지휴게소), 안전신문고 신고 대상(어린이보호구역, 소화전, 도로 모퉁이,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보도)이다.

추석 연휴 상하수도 생활민원 상황실 운영

(서귀포=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상하수도 생활민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하수 불편 민원처리를 위해 급수 대책반과 하수처리 비상대기 반을 편성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2개 반 12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급수차량 등 비상용 자재·장비 점검, 급수 취약지 각종 시설물(밸브 등) 점검, 맨홀, 집수구 등 배수시설 취약지역 준설 등을 마쳤으며, 상하수도본부 및 K-워터 등 관계기관 및 협력업체와의 비상 연락 체계도 정비했다.

불편 사항 발생 시 상하수도과 상황실(☎064-760-6631∼3)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