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하이브 레이블(자회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와 K-POP(케이팝) 제주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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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하이브 용산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지사와 이다혜 플레디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제주 문화관광산업과 케이팝 제주 콘텐츠 제작 활성화, 제주도와 플레디스 가치 제고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제주도는 플레디스와 케이팝 공연, 콘텐츠 촬영 등을 통해 제주를 홍보하고 제주에서 케이팝 산업을 확장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번 협약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 유입의 효율적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제주 문화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레디스에는 백호, 황민현, 세븐틴, 범주, 프로미스나인, TWS 등이 소속돼 있다.

제주도는 제주시 구좌읍 출신인 세븐틴의 멤버 부승관을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