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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홍현기 기자 = 추석 연휴 사흘째인 16일 인천과 섬을 잇는 13개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백령도∼인천 항로의 코리아프린세스호를 시작으로 인천과 서해 섬을 오가는 13개 항로의 여객선 17척이 모두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6시 10분 현재 인천 먼바다에는 초속 5∼11m의 바람이 불고 0.5∼1.5ｍ 높이의 파도가 일어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다만 영종도 삼목∼장봉 항로의 여객선은 정비로 이날 휴항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에만 1만3천100명가량이 여객선과 도선을 타고 인천과 인근 섬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17일과 18일에는 각각 1만2천명과 7천명이 인천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