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앞두고 14개 KTX 정차역 매장 안전·위생 특별점검
기사 작성일 : 2024-09-09 18:00:31

코레일 사옥


[ 자료사진]

(대전= 이은파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13일까지 서울역 등 14개 KTX 정차역 내 매장의 안전과 위생 관리상태를 특별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레일 본사와 12개 지역본부, 코레일유통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코레일은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무더운 날씨를 고려해 이들 역사 내 식음료 매장의 위생관리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환절기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소화기 비치 및 관리상태 ▲ 과다 전열기 사용 여부 ▲ 가스용기 및 가연성물질 관리상태 ▲ 조리시설 관리상태 ▲ 매장 청결도 등이다.

코레일은 점검 결과에 따라 문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과 식품위생 관리에 소홀한 매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페널티를 부과할 계획이다.

앞서 코레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위생 안전관리 컨설팅을 통해 역사 내 매장 점검 리스트를 재정비한 바 있다.

코레일은 추석을 맞아 서울역 식음료 매장을 '식품안전존'으로 정하고 오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장보기 요령 캠페인'도 펼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명절에는 더 많은 분이 철도역을 찾는 만큼 철저한 점검으로 식품위생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열차를 편안히 이용하실 수 있도록 고향길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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