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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강원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이달 상하수도 요금부과 시점부터 변경된 고지서 양식을 적용한 '통합고지서'를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지서와 독촉장, 자동이체 고지서가 분리된 형태였지만, 새 통합고지서는 한 장에 당월 요금, 체납 내용, 자동이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현창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새 고지서로 주민들이 요금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고지서 제작 및 우편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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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병원, 인공신장실 확장…더 많은 투석 환자 수용 가능

(철원= 철원병원은 최근 인공신장실 증축을 통해 투석 환자 수용 능력을 대폭 늘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증축 사업은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그래미 그룹의 후원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80%의 환자들이 더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증축으로 만성 신장질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돼 병상 부족으로 다른 지역을 통원하던 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김권기 병원장은 ""많은 투석 환자가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철원병원은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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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기부자, 동송읍에 오대쌀 400㎏과 성금 기탁

(철원= 철원군은 최근 동송읍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자가 읍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과 철원오대쌀 10㎏ 40포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부자는 매해 명절마다 기부를 이어오고 있지만 한사코 신분을 밝히기를 거절했다.

그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작지만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싶다"며 "읍내 한부모가정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한 성금과 쌀은 기부자 뜻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