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4-09-10 15:00:19

■ '증원 의대' 본격 지원…의학교육 개선에 2030년까지 5조원 투입

의대 증원에 맞춰 정부가 내년부터 2030년까지 약 5조원을 투입해 의학교육 여건 개선에 나선다. 국립대 의대 교수를 3년간 1천명 증원하고 실험·실습 첨단 기자재를 지원하는 한편, 국립대병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지역 필수의료 거점으로 육성한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 방안'을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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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 실습실


지난 5월 16일 충북의 한 의과대학 해부학 실습실 [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31개 의대 수시접수 시작…첫날부터 정원보다 많은 지원자 몰려

31개 의과대학이 9일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전체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가운데 31개교가 9일부터 원서 접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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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햅쌀 10만t 격리·암소 1만마리 감축…쌀·한웃값 하락 멈추나

정부가 햅쌀 10만t(톤) 이상을 시장에서 추가로 격리하고 한우 암소 1만 마리를 더 줄이는 등 수급 관리에 나서기로 하면서 쌀값과 한웃값 약세가 진정될지 시선이 쏠린다. 정부는 이런 단기 대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쌀과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동참하는 농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협의회에서 '쌀·한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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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현 오락가락 대출정책 사과…"정책운영으로 국민불편 송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0일 은행 대출 정책과 관련한 오락가락한 발언들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가계대출을 취급하는 18개 국내은행 은행장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출 급증세와 관련해 세밀하게 입장과 메시지를 내지 못한 부분, 국민이나 은행 창구 직원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자신이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상을 비판하고서 은행들이 대출 규제를 내놓자 이로 인한 실수요자 피해를 재차 지적하면서 불거진 혼란을 직접 거론하며 사과했다. 도의적 책임이 아닌 스스로 일으킨 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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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까지 '폭염'…12~14일 잠시 덜 덥다가 연휴 초반 다시 더워

수요일인 11일 '가을 폭염'이 정점을 찍은 뒤 이틀 정도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 추석 연휴 초반까지 덥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일까지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티베트고기압이 세력을 뻗친 가운데 중국 상하이를 향해 북서진하는 제27호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남동풍이 불면서 백두대간 서쪽을 중심으로 무덥겠다. 바람은 산을 넘으면 한층 뜨거워지기에 동풍이 불면 백두대간 서쪽이 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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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축구협회, 손준호 영구제명 징계…"승부조작으로 불법이익"

중국 프로축구 승부 조작 의혹 속에 중국 공안에 10개월 동안 구금됐다 지난 3월 풀려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손준호(수원FC)가 중국축구협회 영구 제명 징계를 받았다. 중국축구협회는 10일 "사법기관이 인정한 사실에 따르면 전(前) 산둥 타이산 선수 손준호는 정당하지 않은 이익을 도모하려고 정당하지 않은 거래에 참여, 축구 경기를 조작하고 불법 이익을 얻었다"며 "손준호의 축구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도 평생 금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손준호를 포함해 산둥 타이산과 선양 훙윈, 장쑤 쑤닝, 상하이 선화 등에서 뛰었던 선수 43명에게 영구 제명 징계를, 17명에게는 5년 자격 정지 징계를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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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국방장관 대정부질문 불참에 與 "여야승인" 野 "국회무시"

10일 오후 열리는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 조태열 외교부·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불출석하는 것을 두고 여야가 입씨름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두 장관이 이달 9일 서울에서 개막한 '2024 인공지능(AI)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REAIM 고위급회의) 참석 등 정당한 불출석 사유를 제시했고, 이미 여야의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외교부의 경우 8월 30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 국무위원 대리출석 양해 요청을 했다"며 "민주당은 9월 3일 국무위원 대리출석 양해 확인서에 원내대표 직인을 찍어 양해 확인서를 외교부 측에 전달했고, 국민의힘도 원내대표 직인을 찍어 대리출석 양해 확인을 했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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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복형 헌법재판관 청문회 '명품백' 공방…후보검증 뒷전

김복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헌법재판관으로서의 자질 검증보다는 여야가 대치 중인 정치 현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되면서 인사청문회 본연의 목적에서 멀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반복된 법률안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지적하며 김 후보자를 향해 "대통령이 본인과 본인 배우자와 관련된 특검법을 거부한 것은 헌법 위반 내지는 법률 위반이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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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도 수심위 앞둔 최재영 "김여사 불기소 권고, 원천무효"

최재영 목사는 자신이 신청한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열리는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윤리적, 사회적 지탄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와 서울의소리는 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심위에서 최재영 목사의 혐의가 인정된다면 윤 대통령이 금품 수수 신고 의무를 소홀히 한 점에서 형사책임이 살아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새로운 심의를 거쳐 최 목사가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판단이 나올 경우 배우자의 금품 수수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윤 대통령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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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참 "북한 쓰레기 풍선 화재 발생 가능성…예방 대책 강구"

북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군은 예방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0일 "북한 풍선에 달린 발열 타이머가 풍선과 적재물을 분리하는 열선을 작동시키는 과정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풍선 아래에 매달린 비닐 속에 쓰레기 등 적재물이 들어 있고, 이 비닐을 태워 적재물을 떨어뜨리기 위한 발열 타이머가 비닐에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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