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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강태현 기자 =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나 의료 상담이 필요한 경우 119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역할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해 응급질환 관련 상담, 응급처치 지도, 병의원과 약국 안내를 돕는다.

연휴 기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시행, 1일 근무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상담 업무가 지연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강원소방에 따르면 2021∼2023년 도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가 처리한 상담 건수는 총 4천711건으로 하루 평균 336건의 응급처치 상담과 병의원 안내가 이뤄졌다.

박계형 종합상황실장은 "추석 연휴 응급처치나 병의원 등 안내가 필요한 경우 119로 문의하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