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전창해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1일 고향사랑기부 인증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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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부터 시작된 이 챌린지는 기부를 인증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영환 지사는 강원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면서 다음 주자로 김진태 강원지사를 지목했다.

김영환 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우호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부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받아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협은행에서 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 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 건 등 주민 복리 증진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