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시니어클럽은 영동경찰서 인근 상가 1층에 시니어 카페를 문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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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 카페'라는 이름을 단 이 카페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바리스타 자격이 있는 어르신 25명이 하루 3시간씩 교대 근무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게 된다.

운영 수익은 전액 어르신 인건비로 쓰인다.

영동시니어클럽은 이 곳 외에도 '토닥토닥 식당'(칼국수 전문점), '시니어 상회'(잡화점), '황금 공동작업장'(물품조립), '보물찾기'(폐품수집) 등 4곳의 어르신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기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용돈벌이를 위해 110명 이상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