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한국폴리텍대학, 폐광지 대체 산업 인력 확보 협력
기사 작성일 : 2024-09-11 15:00:16

(태백= 이상학 기자 = 강원 태백시가 탄광 폐광에 따라 추진되는 대체 산업의 인력확보를 위해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체계를 본격화한다.


태백시


[태백시 제공]

태백시가 지난 6월 13일 대학 측과 업무협약을 한 이후 실무진에서 협력 방안에 대한 범위 등을 구체화하고 있다.

앞서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계사업 협력, 스마트 마이닝 등 국책산업 기술 인력 양성, 다문화 인력 한국어 교육 운영, 상호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산업 교류 등이다.

태백시는 2022년 7월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청정메탄올 생산·운송 활용 거점 사업과 스마트 마이닝 산업 기술개발 및 실증, 핵심 광물 산업단지 조성, 티타늄 광구 개발에 나서고 있다.

또 석탄 경석 자원화, 산림 목재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 지하 연구시설 등 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 개편에 총력을 쏟고 있다.


태백시, 지난 6월 한국폴리텍대학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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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태백시와 대학은 지역 산업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해 폴리텍대학 태백센터 개원 실무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11일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을 통해 국가정책 산업에 필요한 인재들이 태백에서 교육받고 종사하면 생활인구 증가, 경제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과 실무적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앞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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